안녕하세요.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2027학년도 EBS 수능완성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수능특강을 아직 다 끝내지 못했는데 수능완성을 시작해야 하는지, 한 번 풀고 넘어가도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EBS 공식 교재 사이트에서는 현재 2027학년도 수능완성을 수능 연계 교재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계교재라고 해서 모든 내용을 외우거나 문제집 전체를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남은 기간과 자신의 취약 영역을 고려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완성,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먼저 과목별로 목적을 다르게 잡아보세요.
| 영역 | 공부할 때 확인할 부분 |
| 국어 | 작품·지문의 내용과 문제 근거 |
| 수학 | 틀린 문제의 개념과 조건 해석 |
| 영어 | 어휘·구문·글의 논리 |
| 탐구 | 개념과 자료·선지 판단 |
| 공통 | 틀린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지 |
진도를 끝내는 것보다 틀린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작품과 지문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세요
국어는 문제의 정답만 확인하고 넘어가기보다 문학과 독서를 구분해 공부해보세요.
문학은 수록된 작품의 내용과 표현, 주제를 확인하고 문제에서 어떤 부분을 근거로 판단했는지 살펴봅니다.
소설처럼 일부가 제시된 작품은 필요한 경우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인물 관계를 추가로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서는 지문을 통째로 암기하기보다 어려웠던 개념과 글의 전개 방식, 문제의 근거를 확인해보세요.
특히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설명하기 어려웠던 지문은 다시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학: 틀린 문제에서 취약 단원을 찾으세요
수학은 수능완성을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문제를 풀다 반복해서 막히는 단원이 있다면 그 부분이 현재 보완해야 할 영역일 수 있습니다.
| 오답 원인 | 다시 공부할 부분 |
| 개념이 기억나지 않음 | 개념 복습 |
| 조건을 놓침 | 발문·조건 다시 읽기 |
| 식을 세우지 못함 | 관련 기출문제 확인 |
| 계산에서 반복 실수 | 풀이 과정 점검 |
| 해설을 봐도 이해가 어려움 | 이전 개념까지 돌아가 확인 |
맞힌 문제도 풀이가 지나치게 길었거나 우연히 답을 찾았다면 해설과 자신의 풀이를 비교해보세요.
영어: 지문 암기보다 읽는 과정을 점검하세요
영어는 지문을 외우는 방식보다는 어휘와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지도할 때는 지문을 푼 뒤 한 문장으로 내용을 설명해보게 합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에서는 단어를 몰랐는지, 긴 문장의 구조를 잘못 읽었는지, 글의 논리 관계를 놓쳤는지를 구분합니다.
빈칸이나 순서·삽입 문제 역시 답만 외우지 말고 지문에서 판단의 근거가 된 표현을 다시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탐구: 선지까지 확인하세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정답을 맞혔더라도 헷갈렸던 선지가 있었다면 다시 확인해보세요.
개념을 잘못 알고 있었는지, 자료나 그래프를 잘못 해석했는지, 선지의 표현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했는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처음 보는 개념이 나올 때마다 별도의 노트를 크게 만드는 것보다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수능특강을 못 끝냈다면 수능완성을 먼저 해야 할까요?
모든 학생에게 같은 답을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능특강에서 이미 공부한 영역은 수능완성으로 넘어가고, 개념 자체가 부족한 영역은 수능특강이나 기존 교재를 함께 확인하는 식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수능특강을 무조건 처음부터 끝낸 뒤 수능완성을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수능특강을 모두 중단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부족한 영역을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수능완성은 몇 회독 해야 할까요?
기존 글의 “최소 2~3회독”은 삭제하는 것을 권합니다.
한 권을 세 번 형식적으로 푸는 것보다 첫 학습에서 틀린 문제와 어려웠던 문제를 표시하고, 이후 그 문제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학생에 따라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1차 학습 → 오답 원인 확인 → 취약 개념 보완 → 표시한 문제 재확인
이 정도의 흐름으로 잡으면 충분합니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학생이라면 모든 문제를 똑같은 비중으로 반복하기보다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다시 공부해야 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수능완성, 끝내는 것보다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완성은 EBS의 2027학년도 수능 연계교재입니다.
그렇다고 책을 몇 번 끝냈는지가 수능 준비 정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국어에서는 작품과 지문의 이해, 수학에서는 조건과 취약 개념, 영어에서는 구문과 글의 논리, 탐구에서는 개념과 선지 판단을 중심으로 확인해보세요.
틀린 문제에서 내가 무엇을 몰랐는지 찾아 다시 공부하는 것.
수능완성을 활용할 때 가장 먼저 챙겼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공식 교재 확인: EBS 2027학년도 수능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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