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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정책지원

2028 대입 개편안, 수능·내신 이렇게 바뀝니다

by eun-edu 2026. 7. 16.

교육부에서 공식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수능과 내신이라는 대입의 두 축이 동시에 크게 바뀌기 때문에, 초·중등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능이 통합형이 된다더라", "내신이 5등급이 된다더라" 수준의 정보만으로는 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정책의 핵심 내용과 그에 따른 학습 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28대입개편안

1. 2028 대입 개편안,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 이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① 수능: 선택과목 전면 폐지, 문·이과 완전 통합

기존 수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특정 탐구 과목을 골라 표준점수에서 손해를 보는 현상)'를 해결하기 위해,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전면 폐지됩니다.

이제 모든 수험생은 탐구 영역에서 각자 과목을 고르는 대신, 공통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똑같이 응시하게 됩니다. 막판까지 논란이 되었던 심화수학(미적분II·기하)은 수능 출제 과목에서 최종 배제되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는 기초 학력과, 특정 과목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학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8 대입 개편은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과 융합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② 내신: 기존 9등급제 폐지, 5등급 체제로 완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내신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1~9등급 체제를 1~5등급 체제로 개편합니다.

  • 기존 1등급: 누적 4% (전교에서 손에 꼽혀야 받을 수 있었던 등급)
  • 개편 1등급: 누적 10%까지 확대 (기존의 2등급 상위권까지 1등급으로 포함)

고1, 2, 3학년 전 과목에 걸쳐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를 함께 표기합니다. 다만 융합선택과목 등 일부 과목은 성취도 기반 절대평가만 적용해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립니다.

5등급제 전환으로 1등급 경쟁은 다소 완화될 수 있지만, 동시에 상위권 학생들의 성취도(A) 비율이 중요해집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수를 줄이는 꼼꼼한 학습 습관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정책 이면, 실제 입시판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겉보기에는 수능 선택과목도 없어지고 내신 등급 따기도 넓어져서 입시가 쉬워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흐름이 보입니다.

 

내신 변별력 약화 → 대입의 핵심은 세특과 수능 최저

내신 1등급이 4%에서 10%로 넓어지면, 상위권 대학 입장에서는 내신 1.0등급 학생이 많아져 내신 점수만으로는 변별력을 갖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대학은 다음 요소로 학생들을 가려낼 가능성이 큽니다.

  •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학생이 고교학점제 안에서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했는지, 수업 중 어떤 탐구를 보여줬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내신의 정량적 변별력이 떨어진 만큼, 수시 전형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신은 잘 받았는데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받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탐구 영역의 변화 → 자연계열도 통합사회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공계·의약학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도 수능에서 통합사회 점수가 수능 최저 및 정시 전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문·이과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본인의 주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과목 간 균형 잡힌 학습이 중요해졌습니다.

 

 

3. 변화된 입시에 대비하는 학습 전략 3가지

첫째, 고1 공통 과목과 서·논술형 대비를 챙기세요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완화되면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모두 논·서술형 평가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단순 암기나 선지 골라내기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고득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평소 개념의 인과관계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파고들고, 지문을 깊이 분석하는 독서 습관을 함께 다지는 게 좋습니다.

 

둘째, 수능은 결국 공통 수학과 국어 공통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심화 수학이 제외됨에 따라, 변별력을 줄 수 있는 영역은 수학I·II(공통 수학)와 국어 공통으로 좁혀졌습니다. 쉬운 문제를 많이 푸는 방식보다,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을 스스로 끝까지 풀어내는 훈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셋째, 진로와 연계된 과목 선택 포트폴리오를 미리 그려보세요
대학은 고교학점제 체제 안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우리 학과에 오기 위해 고교 시절 어떤 심화 과목을 이수했는가"를 눈여겨봅니다. 중3~고1 시기부터 진로 분야를 계열 수준(공학계열, 경상계열, 메디컬 등)으로 구체화하고, 이에 맞는 과목 선택과 세특 연계 활동을 미리 계획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예비 고1인데, 지금부터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할까요?
A. 가장 먼저는 본인의 진로 분야를 대략적인 계열 수준으로라도 정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고교학점제 체제에서는 과목 선택이 곧 진로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서·논술형 평가 비중이 늘어나는 만큼, 개념을 스스로 설명해보는 학습 습관을 지금부터 연습해두시면 좋습니다.

 

Q2. 내신이 5등급제가 되면 정말 내신 따기가 쉬워지나요?
A. 등급 구간이 넓어지는 건 맞지만, 그만큼 대학이 내신만으로 학생을 변별하기 어려워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특이나 수능 최저 같은 다른 요소의 중요도가 오히려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신이 쉬워진다"보다는 "내신 외의 요소가 더 중요해진다"는 쪽으로 이해하시는 게 더 정확합니다.

 


 

요동치는 입시 제도 속에서 불안해하실 학부모님과 학생분들을 위해,

2028 대입 제도 개편안 분석과 학년별 로드맵이 담긴 가이드북 PDF를 본문 하단에 첨부해두었습니다.

출력해서 입시 계획을 세우실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해보세요▼

2028 대입 제도 개편 확정안 분석 및 대비 전략.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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